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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 위한 정치분석 (홍준표, 관련주, 대선)

by etfwang 2025. 4. 4.

홍준표 관련 사진

정치권의 움직임은 주식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선이 다가올수록 유력 정치인의 행보와 지지율 변화는 이른바 '정치 테마주'의 주가에 직접적인 변동성을 유발한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의힘 잠룡 중 한 명인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근 지지율 변화와 함께, 그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된 관련 테마 종목들을 분석하여 투자자 관점에서 어떤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본다.

홍준표 지지율 변화와 정치적 배경

2025년 4월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른바 '잠룡'들의 주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의 독자적 행보와 소신 발언, 그리고 대구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지지층을 확보해왔다. 최근 보도된 TopStarNews 기사에 따르면,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홍준표 시장의 지지율은 10%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대구경북(TK) 지역과 보수층 내 지지 확장에 힘입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4월 총선을 기점으로 여당 내 주자 구도에 변화가 생기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일정 부분 거리를 둔 인물들, 특히 홍 시장처럼 비교적 독립적인 행보를 이어온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그의 직설적인 언사와 SNS를 통한 대중 소통 능력은 MZ세대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신선한 정치인으로 주목받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최근 대구시가 추진 중인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 예산 확보, 청년 창업 지원 정책 등 실질적인 행정 성과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이는 단순한 언론 노출이 아닌 실질적 정책 역량이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지지율 변화는 결국 차기 대선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비록 현재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은 없지만, 당 내 일부 의원들과 정치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홍준표 시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갈 무렵, 당 내 권력 공백을 누가 메울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홍 시장이 주요 카드로 부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홍준표 관련 테마주 현황과 주가 흐름

홍준표 시장의 지지율이 오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금 주목받는 것이 바로 '홍준표 관련 테마주'다. 정치 테마주는 주가의 본질적 가치보다는 정치인의 경력, 출신 지역, 친분, 인맥 등을 근거로 일시적인 주가 변동을 경험하는 종목들로, 변동성이 크지만 단기 수익 기회로 활용되기도 한다.

2025년 4월 현재 홍준표 관련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종목은 KNN이다. KNN은 부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사로, 홍준표가 과거 경남지사를 역임한 이력이 있는 만큼 지역적 연관성이 크다. 현재가 879원, +9.88%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휴맥스홀딩스와 휴맥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 종목 모두 대표이사 변대규가 홍 시장과 대구 영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정치적 연결고리가 형성되었다. 휴맥스홀딩스는 현재가(4월3일 12시25분 기준) 2,210원(+3.03%), 휴맥스는 1,067원(+0.28%)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선재와 세우글로벌도 홍준표의 밀양 신공항 추진 주장과 연결된다. 이들 기업은 밀양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거나 본사가 밀양에 위치해, 해당 공약 추진 시 부동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선재는 현재가 3,480원(+2.65%), 세우글로벌은 1,299원(+2.12%)로 상승세다.

기타 종목으로는 대구 지역 건설사 서한(802원, +1.65%), 대구 기반 보광산업(4,240원, +1.56%), 티비씨, 경남스틸, 삼일, 팜스빌, 윌비스, 솔본, 화신정공, 휴림에이텍, 영화금속, DSR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종 인적 연결성이나 지역기반을 이유로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러한 정치 테마주는 신속한 진입과 이탈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테마가 종료되는 순간 급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뉴스 및 정치 일정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테마주 투자 시 주의사항과 분석 팁

정치 테마주는 일반적인 가치주나 성장주와는 다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홍준표 관련주처럼 정치인과 간접적 연결성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 펀더멘털보다는 '스토리'가 투자심리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급등을 노리고 무분별하게 진입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첫째, 테마 종목의 상승 원인이 명확한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해당 기업이 실제로 정책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또는 단순히 인맥만으로 엮인 종목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한국선재나 세우글로벌은 밀양 신공항 관련 수혜 기대감이 실질적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반면, 단순한 동문 관계만으로 테마에 엮인 종목은 실질성이 떨어질 수 있다.

둘째,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KNN처럼 거래대금이 높고 일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종목은 진입과 이탈이 비교적 수월하지만, 거래량이 적은 소형주는 급락 시 대응이 어렵다.

셋째, 정치 뉴스의 시점과 강도를 체크해야 한다. 홍준표 관련 뉴스가 메이저 언론에 비중 있게 보도되거나, 본인의 출마 선언, 주요 정치 이슈와 결합될 경우 테마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이슈가 사그라지면 바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

넷째, 장기적 투자보다는 이벤트 기반의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리하다. 정치 테마주는 통상적으로 대선, 총선, 공천 시점 등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외 다른 여당 잠룡들과의 경쟁 구도도 테마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유승민, 김기현, 윤상현 등 다른 인물이 부각될 경우 홍준표 테마는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정치권 전체의 흐름을 함께 모니터링하는 종합적 시각이 필요하다.

결론

홍준표 시장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는 정치 테마주 시장. 특히 대구·경남 기반 종목과 인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주가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정치 테마주는 실적보다는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명확한 진입·이탈 전략과 냉철한 판단이 요구된다. 관련 종목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정치 일정과 정책 흐름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리스크 관리 전략을 함께 수립하길 권한다. 4월4일 탄핵이 된다면 관련주의 상승을 기대해 볼 것이나, 안된다면 나락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략을 잘세워 성투하시기 바랍니다.